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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설치기사님은 만족,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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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설치기사님은 만족,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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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들이 '설치기사'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 만족도는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사용 중인 서울시 및 6대 광역시 거주자 총 1250명을 대상으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3개사와 티브로드, CJ헬로비전 등 종합유선방송 2개사에 대해 실시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종합만족도는 평균 3.47점(5점 만점)으로 통신 3사의 종합만족도는 3.5점대였지만 종합유선방송 2개사의 종합만족도는 3.3점대였다. 업체별로는 KT가 3.57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순이었다. 다만 업체간 만족도 차이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부문별로는 설치기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설치기사 서비스에 대한 평균 점수는 3.71점으로,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곳은 KT(3.83)였다.

이어 고객센터서비스(3.53)와 인터넷품질(3.47), 서비스체험(3.45) 순으로 만족도를 나타냈다. 그러나 서비스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3.34로 가장 낮았다.


특히 서비스 가격 만족도는 5개 업체 모두 3.5점 미만의 점수를 받아, 국내 소비자들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가격적인 부분은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설치기사 서비스, 고객센터 서비스, 인터넷품질, 서비스 체험 등 가격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KT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가장 높았다.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선택하는 이유는 '결합상품 혜택을 받기 위해'라는 이유가 34%(425명)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가입설치비 및 월 이용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이라 응답한 경우가 32.2%(402명)로 조사돼 소비자는 초고속인터넷 업체 선택 시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자에게 A/S 경험이 있는 소비자(전체의 67.3%, 841명)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A/S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63점으로, 종합만족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A/S 만족도 또한 통신 3사에 비해 종합유선방송사의 만족도가 낮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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