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창의 체험활동 인정 및 수학여행 코스로 활용하는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김성 장흥군수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만났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17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22개 시군의 교육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남도교육청은 각급 학교 2016년 교육운영계획에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장으로 채택 될 수 있도록 권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내년 박람회 체험 활동이 도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장흥군은 도내 각급 학교에서 박람회 참여 시 박람회 사무국을 통해 참여 학생에 대한 특별할인과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험활동 안내 자료 제공,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전국 또는 시·도 단위 교육기관 행사의 장흥군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물의 고장 정남진 장흥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하는 통합의학박람회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면서 “전남 학생들이 이를 이용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도내 청소년은 물론 내년 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전남도교육청과 공고한 유대를 유지하며 내년 박람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정남진로하스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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