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17일 '2015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우수광고 시상에는 총 16개사 20개 광고가 응모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광고 격려를 위해 PR부문과 상품부문에서 전년 대비 수상작을 확대했다.
▲우수광고 PR부문에는 신한금융투자 '프로들의 자산관리'와 한국투자증권 '저금리시대 자산관리' ▲우수광고 상품부문에는 삼성자산운용 '글로벌 중소형 펀드 시리즈'와 한화자산운용 '코리아레전드 펀드' ▲우수광고 준법부문에는 KB투자증권(증권사부문)과 메리츠자산운용(비증권사부문)이 선정됐다.
우수광고 PR·상품부문은 광고의 독창성과 차별성, 전달력,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의 프로들의 자산관리는 고객 수익률, 자산관리, 해외투자의 세 가지 테마에 고객중심 금융철학을 위트있고 생동감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저금리시대 자산관리는 저금리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민하는 투자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우수광고 상품부문에서 삼성자산운용의 글로벌 중소형 펀드 시리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국가별 중소형주'라는 핵심 테마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한화자산운용의 코리아레전드 펀드는 광고에 야구를 접목시켜 전달력을 높이고, 장기투자의 우수성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우수광고 준법부문은 올해 협회심사 규정 적합도와 준법 단독승인 광고물 및 온라인 광고물 점검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증권사부문 KB투자증권과 비증권사부문 메리츠자산운용은 3개 항목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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