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최근 개정된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 규제 내용을 해설한 책이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주식·채권 등에 운용하는 펀드다.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 뒤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이후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한다.
법무법인 율촌의 박삼철 고문이 차태진·김건 변호사, 송상우 회계사와 함께 ‘사모펀드 해설’을 펴냈다. 이 책은 국내 최초 사모펀드 법규 해설서다. 사모펀드 관련 규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사모펀드는 저금리 시대에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0월25일 자본시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모펀드 규제는 상당부분 개선됐다. 하지만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내용이 복잡해 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 ‘사모펀드 해설’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문사모집합투자기구와 그 운용자에 대한 자본시장법의 규제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 특히, 소형 소형운용사나 새롭게 사모펀드 운영업에 진입하는 운용사들이 법규를 준수하면서 영업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삼철·차태진·송상우·김건 지음/지원출판사/4만원>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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