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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대학, 충청권 1등 사립대…한남대, 새내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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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학구조개혁 등 악조건에서도 ‘굳건’, 1956년 개교 이래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온 한남대가 명실공히 ‘대전·충청 1등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내년 개교 60주년을 목전에 둔 이 대학은 지난 세월 쌓아온 학내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대학 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 대학 경쟁력을 높여가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결과 한남대는 최근 교육부 주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우수등급(B)을 성취, 대전·세종지역 소재 대학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자랑했다.


또 고용노동부의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의 ‘대전·세종 거점 학교’ 선정과 대학특성화(CK)사업 내 5개 사업단 선정 등의 대외적 성과를 거뒀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고용노동부, 대학에 총 27억5000만원 지원
한남대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 6개월간 고용노동부로부터 총 27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은 센터 개설로 정부(고용노동부), 지자체(대전시)와 공동으로 다양한 청년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일례로 대학내부에선 저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개인별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청년 취업의 불일치(미스매치) 현상을 극복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또 외부적으론 교내 학생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센터에 손쉽게 접근, 정부가 지원하는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취·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한남대는 중소기업청 주관 ‘거점형 창업선도대학’에도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175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사업 역시 대전지역에선 한남대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취업 대란?’, 경찰행정학과 및 간호학과 전국 최고 취업률 기록
취업난이 계속되는 현 시점, 한남대 간호학과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2회 졸업생 모두가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100% 취업하는 등의 진기록을 수립 중이다.


올해 졸업을 앞둔 35명의 학생은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병원(18명)과 충남대병원 등 충청지역 병원(12명), 장교임관(1명), 기타 지역(4명) 등 각계 각 지역에 고루 취업한 상태다.


또 경찰행정학과는 지난해 순경 공채에 43명이 최종 합격, 학년정원(45명) 대비 96%의 합격률을 기록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특히 이 학과는 내년부터 행정학과와 통합돼 행정·경찰학과로 옷을 갈아입을 예정이다.


◆사범대학, 중등 임용시험 수석 합격자 ‘3년 연속’ 배출
올해 한남대 사범대학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목별로는 영어 6명, 국어 8명, 미술 9명, 역사 2명 등으로 집계된다.


특히 영어교육과 졸업생 조명연씨와 안소희씨가 대전과 충북에서 나란히 수석을 차지한 점과 이들의 성과로 ‘3년 연속 수석합격자 배출’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


대학은 교원 임용시험 준비생을 위해 고시원과 특강, 장학혜택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학특성화(CK)사업 5개 사업단 선정…5년간 195억원 지원 확보
한남대 ▲국방융합기술 인력양성사업단(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정치언론국방학과) ▲글로벌비즈니스 창의인력 양성사업단(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바이오 글로컬 인재 양성 Bridge 사업단(생명시스템과학과) ▲글로컬 다문화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기독교학과, 교육학과) ▲STEM 창조인재 양성 사업단(수학과, 화학과) 등 사업단은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CK)사업에 선정, 5년간 총 19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이 확보한 국비는 대전·충청권 내에선 네 번째로 많은 지원규모로 사업단 소속 학과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와 실무체험, 취업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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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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