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상위급 ‘우수구’ 선정… 서울시장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4년 연속 선정됐다.
지자체 정부합동평가는 매년 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여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 26개 시책, 91개 지표(222개 세부지표)의 실적을 온라인 평가와 현지 확인 및 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병행해 평가했다.
마포구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일반행정, 복지사회, 지역개발, 환경산림 등 4개 분야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제도 개선 발굴 및 서비스 개선, 주민 자원봉사 활동률,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 실적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복지사회 분야에서는 지역의 배려와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통합사례관리 사업 추진, 긴급복지 지원, 장애인 연금 신규수급자 발굴 실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중증장애인제품 구매목표비율 달성률,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환경·산림분야에서는 녹색제품 구매 비율, 대기질 개선 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 숲 가꾸기 사업 및 민간참여 도시녹화운동 성과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로써 2012년 우수구, 2013년?2014년 최우수구에 이어 올해는 최상위급인 우수구 (최우수상 부문 폐지)등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해 탁월한 행정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매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는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행정 역량을 발휘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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