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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5 유러피언(E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EPGA투어는 16일(한국시간) 시즌 3승을 수확하며 상금왕에 등극한 매킬로이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최근 4년간 벌써 세번째 수상이다. 지난 1월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과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매치플레이를 제패해 초반 출발이 좋았다. 5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에서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하지만 7월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다치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했고, 5주 동안 재활에 공을 들이는 등 톡톡히 대가를 치렀다. 매킬로이는 다행히 지난달 E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 4차전 DP월드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PO 2연패'에 성공했다. 매킬로이 역시 "시즌 중반 부상이 아쉬웠다"며 "아주 특별한 상을 받아 위로가 됐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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