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골프토픽] 매킬로이, 시력교정 "퍼팅 좋아질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골프토픽] 매킬로이, 시력교정 "퍼팅 좋아질까?" 로리 매킬로이가 시력 교정 수술을 받은 뒤 눈 보호 안경을 쓰고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력교정수술을 받았다는데….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1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레이저 수술을 잘 마쳤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눈 보호 안경을 쓰고 침대에 누워 있는 재미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고 전했다. 10세 때부터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다가 26세인 올해 결국 수술을 선택했다.


퍼팅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승부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그린적중률 71.03%를 기록했지만 스트로크 게인드퍼팅은 -0.070으로 부진해 퍼팅에서 오히려 평균 스코어를 까먹었다. 유러피언(EPGA)투어에서도 그린적중률이 80%를 넘었지만 평균 퍼팅 수는 29.92개로 최악이었다. 평균타수 1위(69.28개)에 올랐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다른 부문이 워낙 출중했다.

매킬로이 역시 타이거 우즈(미국)의 사례를 보면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999년과 2007년에 두 차례 시력 교정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곧바로 우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매킬로이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 1월2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EPGA투어 HSBC챔피언십이 유력하다. 매킬로이가 콘택트 렌즈 없이 출전하는 첫 무대가 될 전망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