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UAE 100억弗 투자펀드 조성…시진핑 중동 발판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100억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는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회담한 뒤 투자펀드 조성에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양국이 50억달러씩 내서 만들 예정인 이 펀드는 UAE 국부펀드와 중국개발은행, 중국외환관리국 등이 관리한다.


이를 통해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의 중동 거점을 마련하고 UAE는 제3국 시장에서 에너지, 인프라, 첨단기술 분야 투자 등을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이에 앞서 양국 중앙은행은 통화스와프 협정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54억달러 규모의 양국 통화스와프는 향후 3년간 지속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과 중동 국가들 사이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본다. UAE의 경우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지만 이란과 서방과의 관계 개선 등을 놓고 미국과 사이에 미묘한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일대일로 완성을 위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