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美 ‘2015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미국 커뮤티케이션 연맹(LACP) 주관 ‘2015년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적 기업 홍보 및 보고자료 평가대회 성격의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올해 세계 글로벌기업에서 1500여건의 작품을 접수해 세계적 작가와 디자이너, 기업체 IR 및 재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시상 기관을 선정했다.

철도공단은 올해 처음 이 대회에 참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한편 전체 출품작 중 100개 작품을 선정하는 'Top 100 Rank'에서 12위를, ‘Most Creative’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철도공단이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첫인상, 서술기법, 디자인, 독창성, 명확성, 설득성 등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9점(100점 만점)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강영일 이사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첫 도전에 대상을 받았다는 자만감에 빠지지 않고 앞으로도 철도를 매개한 다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소통·협력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