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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인도 현지의 메트로 사업에 우리나라 철도 기술력이 수출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 현지의 메트로 사업관리 및 감리 국제입찰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도 러크나우메트로공사(LMRC)가 발주한 420억원 규모의 이 입찰은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현황 대비 대중교통 인프라는 낙후된 실정상 문제를 해소하고자 시행 중인 메트로 건설과 맞물려 진행된다.
현재 러크나우시는 현지 CCS공항과 문쉬 풀리아를 남북으로 잇는 22.9㎞ 구간의 메트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본 사업 중 차량, 신호 등 철도시스템 분야와 품질?안전?시험, 시운전에 대한 PM 및 감리를 담당할 예정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는 시점부터 현지에서의 과업에 착수하게 된다.
별개로 공단은 한국 업체 단독으로 스페인 등 유럽 및 인도 업체와의 국제컨소시엄을 구성, 해외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를 남겼다는 데 의미를 부여한다. 기존에는 국내업체를 주요 구성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외입찰에 참여해 왔다.
특히 이번 수주는 별도의 투자비 없이 순수 기술력을 제공하는 것만으로 총 사업비 420억원 중 공단 지분에 해당하는 1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중국이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기술 자립을 꾀하면서 외국기업의 중국 내 진출 폭이 좁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인도는 중국에 이은 최대 수출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셈법에서 수주역량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다국적 컨소시엄을 구성,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의 철도기술력을 인도 뿐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철도시장에서 낭보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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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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