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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년초 일시적 내수정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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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최근의 대내외 경제상황과 관련해 "추경과 개별소비세 인하효과가 금년 말로 종료되면서, 내년 초반에 일시적인 내수정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총선 일정으로 기업투자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등 신흥국 경제의 둔화가 지속되면서 수출여건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고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들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충실히 담아 달라"고 주문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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