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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시민제안 최우수정책 '서울형 청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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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도시락급식 사업도 선정…시 "정책 반영 검토"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올해 서울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중 최우수정책으로 '서울형 청년일자리', '결식아동 도시락급식 사업'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 개최된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등 올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 중 최우수 정책제안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 정책제안으로 꼽힌 서울형 청년일자리 창출은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이수관(39)씨가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청년일자리를 사무보조식의 공공일자리가 아니라 블로그 유저, 자격증, 외국어 등 청년이 가진 특성을 서울의 다양한 현안(도시문제, 관광)과 연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다른 최우수 아이디어로 꼽힌 결식아동 도시락 사업은 관악구 거주 김승오(46)씨가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 한해 전자급식카드 대신 도시락으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담았다.

시는 이씨의 서울형 청년일자리 정책 아이디어를 내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 계획을 수립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결식아동 도시락급식 사업의 경우 유관단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형태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5일 오후 올해 시민이 제안한 정책아이디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5 포스트 정책박람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지난 9월 5만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정책박람회를 통해 채택된 39개 시민 제안 등이 전시되며, 우수정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정책박람회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정책 플랫폼으로 지난 4년간 끊임없이 발전해왔다"며 "포스트 정책박람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의 정책박람회로 자리잡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참여시민과 함께 다시 한 번 모여 내년 박람회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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