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BC카드는 부도 또는 폐업 위험이 있는 가맹점을 미리 예측해 고객 피해를 사전에 최소화하는 '휴·폐업 가맹점 예측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을 14일 가동한다.
이 시스템은 회원제 가맹점처럼 6개월 이상의 장기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고객에게 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몰래 폐업하는 불량 가맹점을 미리 적발해 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BC카드는 가맹점 매출 행태, 상권?업종 정보 등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휴?폐업 가맹점 예측 FDS를 운영함으로써 폐업 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해 고객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BC카드는 최근 1년 간 560개 가맹점을 정지 또는 해지해 왔고, 이번에 또 한 번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고객이 카드 결제하면 미리 이자를 떼고 돈을 빌려주는 불법 할인대출(카드깡) 업체, 카드 결제로 투자 명목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사수신행위 업체 등 은퇴자나 노령자와 같은 금융 취약 계층을 노리는 불량 가맹점들이 폐업하기 전에 미리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사전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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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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