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장단연합회, 성금 기탁

"566명 이장들의 마음 담은 566만원 성금 기탁"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 이장단연합회(연합회장 이상범)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566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고창군(군수 박우정)에 전달했다.

이장단연합회는 올 12월말로 이장임기가 일제히 만료됨에 따라 연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과 훈훈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자 고창군 전체 이장 숫자인 566을 상징하는 성금 566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이상범 연합회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 인정이 메말라가는 연말연시 소외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고창군 전체 566명 이장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고창군 이장단연합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그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군민행복 희망고창으로 거듭나는데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