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과 미래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권은희(새정치민주연합·광주광산을) 의원은 지난 9일 원자력 안전과 미래가 선정한 ‘제1회 원자력 안전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대덕연구단지 출신의 원자력 안전분야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문가집단으로, 원자력 안전 및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권은희 의원의 공로를 인정하여 ‘제1회 원자력 안전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권은희 의원은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진흥에 지나치게 편중된 원자력 정책을 지적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독점적 안전감시 등 원자력 안전 담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또한 권은희 의원은 ‘원전 안전 3법’인 ▲원안위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원자력 사고 발생 시 컨트롤 타워를 차관급에서 국무총리로 격상시키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 원안위의 정보공개를 확대해 투명성을 확보하는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해 원자력 안전 분야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권은희 의원은 “국회 예결위에서도 지적했지만 2016년 처음으로 조성될 ‘원자력안전기금’이 이전 원자력 관력 정책과 같이 여전히 안전보다는 진흥과 홍보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문제점을 지적해 원자력 안전과 원자력 인근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예산과 보호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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