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실무협상이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하코네에서 열린다.
우리측 대표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FTA교섭관, 중국은 홍샤오동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을, 일본은 사토 타츠오 외무성 경제부국장이 참석한다.
3국은 2012년 11월 협상 개시 선언 이후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하에 지금까지 8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과 서비스·투자 분야는 물론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과 서비스?투자 자유화방식 등 핵심 이슈들에 대한 논의와 규범·협력 분야를 포함해 약 20여 개 작업반 회의가 열려 협정문 협상을 진행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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