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3일 거취 등 입장 표명할 듯…'野내분, 긴장 최고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안철수 새정치연합 전 대표가 13일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의원실은 11일 기자들을 상대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오는 13일 오전 11시 당내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코자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지만, 안 전 대표의 당내 잔류 등에 대한 입장 표명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외에도 안 전 대표는 새정치연합의 혁신방안 등에 대한 뜻도 밝힐 것으로 추측된다.

안 전 대표의 거취는 내홍을 빚고 있는 새정치연합에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안 전 대표가 탈당을 할지, 또 당에 남을지, 당에 남아도 문 대표와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인지 등 모두 초미의 관심사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