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측 "'표절 논란', 먼저 사과하는게 맞다고 생각"

윤은혜. 사진=스포츠투데이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11일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에서 진행된 사만사 타바사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윤은혜는 중국의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2'에서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였고, 국내의 한 디자이너가 해당 의상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윤은혜는 표절을 부인했으며 해당 디자이너가 자신을 노이즈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춰왔던 윤은혜는 이날 취재진을 향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행사를 마친 후 윤은혜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당초 브랜드와 관련된 행사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멘트는 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었다"면서 "그런데 윤은혜가 당연히 먼저 사과하는 게 맞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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