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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대표 "내비게이션 이어 스마트카·드론사업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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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계기로 해외수출에 주력

이종수 대표 "내비게이션 이어 스마트카·드론사업에 매진" ▲이종수 에이브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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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캐시카우인 스마트카 사업과 신규 성장 동력인 드론 사업 등에 매진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


이종수 에이브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이에스브이는 영상 및 소리 처리,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임베디드시스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전문기업으로, 스마트카, 드론, 홈 IoT의 3개 사업을 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대시 캠(Dash Cam), 내비게이션(Navigation), 로봇청소기 위치인식 모듈이며, 레이싱 드론과 프리미엄 오디오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뛰어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중국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들처럼 라이선스 수입에 맍족하지않고 자체 공장을 확보해 하드웨어 제조까지 뛰어들고 있다. 애플처럼 부분적으로 자체 설계한 CPU를 구매해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2011년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310%를 달성했다.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49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52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15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에스브이는 주력 기술인 단순 영상 녹화 장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카 분야까지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시장 변화에 발 맞추어 내년 초 차량의 전후좌우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4채널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을 양산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차량간 통신으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차량용 무선 접속 시스템(WAVE)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영상처리 기반 위치인식 기술을 활용해 만든 드론도 선보인다. 현재 생산 중인 완제품은 고속 레이싱 및 배틀용 드론이며, 입문용 토이 드론은 연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는 로봇청소기, 프리미엄 오디오 등을 통한 홈 IoT(사물인터넷)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 가전 주요 생산 품목은 로봇청소기 위치인식 모듈로, 영상기반 위치인식 엔진 기술, 센서 프로세싱 통합 기술, 모션 및 제스처 인식 기술 등 지능형 카메라 기술력이 결합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되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운영자금, 시설자금에 활용한다. 이종수 대표는 "드론을 시험하기 위한 공간 확보가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며 사업 분야별 로드맵에 따른 차세대 기술 및 신제품 개발과 드론 연구개발을 위한 충분한 부지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스마트카 및 스마트홈 사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매출 증가에 따른 운전자금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공모로 총 205억4000만원~ 237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158만주, 주당 공모희망밴드는1만3000원~ 1만5000원이다. 10일부터 11일 이틀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해 15일과 16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2월24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최근 기업들의 상장 철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 대표는 "공모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상장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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