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15 핀업 디자인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시상식에서 금상(베베하우스 유아동용가구)과 은상(시크릿가든 침대)을 받는 등 9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핀업 디자인어워드'는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올해 19회째를 맞았다. 핀업 마크는 기업과 디자이너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총 9개 분야에 GOLD, SILVER, BRONZE, SPECIAL PRIZE, FINALIST로 부여하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베베하우스'는 아이들의 마음과 엄마의 로망을 담은 유아동용가구 시리즈로 깨끗한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원목 손잡이와 다리에 은은한 내추럴 칼라 포인트를 사용해 아기자기한 아이방을 연출하며 E0등급의 보드에 LPM(Low Pressure Melamine/저압의 함침지 방식), 친환경 시트, ABS 엣지, 원목 손잡이, 원목 다리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특히 옷장, 5단서랍장, 책장세트, 전면책장세트, 행거장세트 등 다양한 수납 구성으로 소비자의 취향 및 공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은상을 수상한 '시크릿가든' 침대는 가구 본연의 기능을 넘어 LED 감성조명을 침대헤드에 적용했다. 4단계의 조도조절과 컬러테라피를 활용한 3가지 컬러(Blue, White, Yellow)로 변경이 가능한 조명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USB 포트를 내장하여 편의성까지 강조한 제품이다.
이를 포함해 에몬스는 인테리어 및 관련소품디자인 분야에서 소피아 내츄럴 침실, 모던그레이 침대, 에버휴 소파, 델리스 소파, 퀸즈 식탁, 샤르데니아 식탁, 미슐랭 식탁 등이 상을 받아 총 9개 제품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