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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쌍방향 소통강화·군정비전 창출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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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6급 관리자 업무연찬 및 간담회 실시, 다양한 의견 도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황숙주 순창군수가 6급 중간관리자들과의 소통강화를 통한 군정 비전 창출에 나섰다.

군은 11일 영상회의실에서 6급 이상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발전을 위한 중간관리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군정 주요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16년 군정 발전방향 모색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황숙주 군수가 직접 참여해 조직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6급 중간관리자들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눠 쌍방향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황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내년 군정 발전 9대 핵심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6급 관리자들과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누며 현실적 대안을 모색했다.
황군수가 간담회 자리에서 밝힌 내년 9대 핵심목표는 ▲국가예산 3천 500억원 확보 ▲ 인구증대 ▲ 500만 관광객 유치 ▲ 문화진흥 및 융성 ▲ 만성질환 관리 특화 추진 ▲ 농업진흥(겨울농업) ▲ 장류산업을 소스산업으로 전환 ▲ 안정적 복지사업 추진 ▲ 스포츠 마케팅 확대 실시 등이다.


황 군수는 “여기 모인 6급 중간관리자 들은 군 업무를 책임지는 군정발전의 핵심 동력이다”며 “내년 핵심목표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해 2016년을 순창군 역사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핵심목표 이외에도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 부서 간 소통이 안 돼 불편한 사항, 부서 이기주의로 인한 불편사항 등 조직 발전을 가로막는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논의돼 의미가 컸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본청 6급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1차 간담회였다. 2차 간담회는 직속기관, 사업소 6급을 대상으로 14일 실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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