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 피알원이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지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이 주최하는 '2015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국·일본 PR에이전시 부문 은상을 11일 수상했다.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지다.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을 통해 매년 전 세계 광고 및 PR, 커뮤니케이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와 리더십을 보이며 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을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22년을 맞이한 올해의 에이전시 시상식은 한국·일본,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중화권,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각 지역별로 올해의 에이전시 및 인물을 선정한다.
피알원은 퍼블리시티 중심의 정통 홍보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며 PR산업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피알원은 올 한 해 '커뮤니케이션 시프트(Communication Shift)'라는 슬로건 아래 TV CF 기획 및 제작, 창의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IMC서비스, 브랜드와 소비자 간 관계 강화를 위한 브랜딩 컨실팅 등 새로운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특히 아트디렉터, 카피라이터 등의 인력을 강화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고객사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기반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체계적인 IMC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조재형·이백수 피알원 공동 대표는 "올 한 해 피알원은 PR에 크리에이티브를 더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기존 PR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왔다"면서 "이런 일련의 노력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로써 피알원은 지난 11월 국내 PR 분야의 대표 시상인 ‘2015 한국PR대상’에서 ‘올해의 PR기업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올해의 한국/일본 PR에이전시’에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모두 역량을 인정받게 되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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