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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OECD 경기선행지수 하강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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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하는 10월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99.8에서 99.8(-0.04)로 미미하게 하락했다"면서 "지난 8월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0을 하회했고, 그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경기선행지수는 가까운 미래의 경기동향을 전망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확장세와 둔화세를 판단한다.


마 연구원은 "미국과 영국 등의 경기선행지수 하락이 전반적인 OECD 경기선행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 등이 미국경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유로 등 경기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과 브라질 등의 경기선행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향후 글로벌 경기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브라질·중국의 경기선행지수는 10월까지 각각 3개월, 2개월 연속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며 "신흥공업국 경기가 바닥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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