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조달청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5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안동대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평가에서 안동대는 전자태그 물품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유물품 1만2000여점을 모니터링, 불필요한 신규구매를 억제하는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데 주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문체부와 광주전자센터는 정확한 재물조사로 내용연수 연장과 불용품 재활용을 솔선수범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RFID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로 수상 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정부는 효율적 물품관리를 통한 예산절감을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운영할 것을 각 공공기관에 권고하고 있다.
조달청은 지난 2005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제도’를 도입, 해마다 우수기관 및 유공공무원을 선정해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각 공공기관에 산재한 정부물품은 총 1202만여점, 15조4000억여원에 달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물품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각 기관 내 효율적 물품관리 의지가 고취되고 이를 토대로 정부 예산절감과 재정건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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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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