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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스쿨 원장단 "사시 예정대로 폐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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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법전원) 원장단이 10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사법시험이 예정대로 폐지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법전원 원장단은 황 부총리와 이날 오후 12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법전원 원장단은 황 부총리에게 사시 폐지를 강조하며 교육부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법학전문대학원 발전·보완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대학은 학칙의 범위 내에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법조인력 양성·선발제도 개선과 관련한 범정부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앞서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 보완·발전방안으로 ▲선발체제 공정성 강화 ▲국내·외 현장학습 지원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확대 ▲등록금 15% 인하 추진 ▲엄정한 평가 통한 질 관리 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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