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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춘천 우리은행 박혜진(25·178㎝)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박혜진이 기자단 투표 69표 중 33표를 받아 10표에 그친 팀 동료 쉐키나 스트릭렌(25·181㎝)을 제치고 MVP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혜진은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2013-14시즌 1라운드)를 차지했다.
박혜진은 2라운드 다섯 경기 동안 평균득점 10.4점, 7.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부천 KEB하나은행 서수빈(20·166㎝)은 개인 첫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했다. 서수빈은 총 투표 수 33표 중 19표를 획득했다. 서수빈은 다섯 경기 동안 평균득점 3.6점, 1.8리바운드, 3.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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