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마지막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넣은 염기훈을 최종 38라운드 MVP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연맹은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 득점했다"면서 "탁월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주도했다"고 선정 이유를 덧붙였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김신욱(울산)과 카이오(수원), 황의조(성남)가 선정됐다. 미드필드는 염기훈을 비롯해 송승민(광주), 강상우(포항)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최재수(포항), 방대종(전남), 안영규(광주), 최효진(전남)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박준혁(성남)에게 돌아갔다.
수원이 위클리 베스트팀에 뽑혔고 성남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은 경기가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