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출구 못 찾는 새정치연합, 속도 내는 신당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새정치연합, 주승용·오영식 이어 최재천도 당직 사퇴
천정배 신당 문전성시…박원순 캠프 인사들도 합류

출구 못 찾는 새정치연합, 속도 내는 신당
AD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내 갈등이 출구를 찾지 못하며 비주류의 당직 사퇴가 현실화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야권 신당의 창당 작업에는 탄력이 붙고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 전 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의 연이은 탈당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기에 나섰던 인사들도 "새정치연합에는 희망이 없다"며 신당에 합류하고 있다.


최재천 새정치연합 의원은 10일 당 정책위원회 의장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취임 5개월여 만이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치적 결단에 대한 강력한 재촉의 의미로 정책위의장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당내 갈등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지는 한편, 혼란의 주역들에 대한 결단을 촉구한 것이다.

최 의원은 "당의 분열과 혼돈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그 누구도 예외일수 없다"며 "대표성과 책임성은 비례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식·주승용 최고위원에 이어 당내 비주류인 최 의원의 당직 사퇴가 현실화함에 따라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반쪽으로 전락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칩거가 길어지면서 당내 갈등은 더욱 격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야권 신당은 속도를 내고 있다. 천정배 의원(무소속)이 주도하는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신당의 이름을 가칭 '국민회의'로 9일 확정했다. '국민회의'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1995년 창당해 1997년 정권 교체를 한 정당 '새정치국민회의'의 약칭이었다.

천 의원은 "국민회의 앞에 '새정치'나 '개혁' 등을 붙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국민이 느끼는 모든 좋은 가치를 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해서 (수식어 없이) '국민회의'로 정했다"고 말했다. 당의 상징 색은 '오렌지 군단' '오렌지 혁명' 등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색으로 결정했다고 추진위는 설명했다.


천 의원은 이날 당명 공개와 함께 10명의 추진위원을 추가로 영입했다. 이 중에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희망캠프 직능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지낸 김인원 변호사도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박 시장 선거 캠프에서 공보기획 관련 업무를 맡았던 조성은 씨도 합류했다.


야권에서 금배지를 달았던 전 의원들에 이어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의 신당 합류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상원 새정치연합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은 탈당 후 국민회의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1996년부터 야당 소속으로 부산에서 활동해왔다. 새정치연합 소속 전 전북도의원 일부도 이날 탈당을 선언하고 국민회의로 넘어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