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천정배 의원의 신당 당명이 9일 확정됐다. 당명은 '국민회의'이고 당 상징색깔을 '오렌지색'이다.
천 의원과 함께 창당을 준비 중인 개혁적국민정당 추진위원회는 이날 "당명과 상징색 등이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진영 추진위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1주일동안 SNS를 통해 1400건의 공모를 받아 추진위와 당직자 등이 고심을 한 끝에 당명을 결정했다"며 "당명은 국민회의"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국민회의라는 당명에 대해 "마하트마 간디가 영국에서 인도 독립을 했었을 때 사용했던 당명이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창당해 50년만에 정권교체를 한 정당 이름이 새정치국민회의였다"고 소개했다.
국민회의는 당 상징색으로 '참신한 열정, 젊은 정당'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오렌지색'을 채택했다.
이외에 국민회의는 김영남 광주시의외 의원, 김인원 대한변협 이사, 유흥관 회계사, 윤영민 한양대 교수, 이행자 서울시의회 의원, 이환식(기업인), 조성은(기업인), 정상원 전 부산 동래구 지역위원장, 채수창 한국시민안전연구원 대표, 홍선기 목포대학교 교수 등이 새롭게 창당 추진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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