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케미칼은 판교 사옥 에코랩에 위치한 그리움홀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씨를 초청해 송년 콘서트 '손열음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SK케미칼이 2011년부터 문화 메세나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의 첫 수상자다. 이후 매년 연말 SK케미칼 그리움홀에서 열리는 송년 공연에 참가해왔다. 4번째로 송년 공연을 여는 손열음씨는 ▲듀오 미노 ▲듀오 유앤킴 ▲듀오 아말 ▲김윤지 등 연주자와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내 공연장 그리움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는 등 인문학과 클래식의 대중화 심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도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하는 삶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2010년부터 유명 연자, 연주자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총 127회의 강연과 73회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인문학 강연에는 ▲혜민 스님 ▲이해인 수녀 ▲유홍준 전문화재청장 등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국내외 유명 음악가가 참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