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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참가…송도 그린도시 모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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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1)에 참석했다.


유 시장은 당사국총회에서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유치도시로서 인천의 기후변화대응 정책과 송도국제도시의 스마트 & 그린도시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소개하는 'Climate-Smart & Green Urban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상기시키며 도시 및 지방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과 시민 녹색생활의 주체임을 강조했다.


또 기후·환경문제의 적극적인 대처,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사례로서 인천 송도에서의 스마트 & 그린 모범도시 추진사례에 대해 전 세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컨퍼런스는 밤방 수산타노 ADB(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의 특별연설과 이상범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의 '친환경·스마트 도시 인천'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연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 부원장인 정태용 교수의 사회로 인하대 인천녹색기후포럼 운영위원장인 김종대 교수, 독일 환경부의 알렉산더 피셔 박사, ADB의 미셀 라팅거 기후변화 전문가, 세계야생기금(WWF)의 생태발자국 전문가 캐리나 브로그스트롬 한센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컨퍼런스에 앞서 이회성 신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의장, 밤방 수산타노 ADB 부총재와 다자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의 인천시와 IPCC의 협력방안, ADB와의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은 1992년 협약이 채택된 이후 매년 연말 당사국총회(COP)를 열고 있다. 올해는 제21차로 지난달 30일부터 11일까지 2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며, 전 세계 196개 협약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및 언론 등 약 4만 명이 참가했다.


유 시장은 당사국총회 참석 이외에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과 시도지사협의회 파리사무소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파리 바타클랑 극장 테러현장을 방문해 사망자를 애도하고 헌화했다.


또 라 데팡스 신도시개발청과 개발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이고 세계적인 비즈니스 핵심 공간들을 시찰하는 등 3일간의 짧은 파리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 귀국한다.


인천시는 이번 당사국 총회결과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계획, 국가 기후변화 적응계획을 토대로 내년 2월까지 '2035 기후변화대응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신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저탄소, 기후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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