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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상승세였던 부천 KEB하나은행을 잡았다.
삼성생명은 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5-53으로 이겼다. 이번 결과로 하나은행은 2연승을 달려 6승 6패가 되면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순위는 4위에 위치했다. 하나은행은 6승 5패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박하나(25)가 삼성생명 승리에 수훈갑 역할을 했다. 24득점을 올린 박하나는 더블더블을 달성한 키아 스톡스(22)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초반부터 시소게임을 벌이던 양 팀의 경기는 2쿼터부터 균형의 추가 기울었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리드를 이어가면서 승리에 다가섰다. 4쿼터에 첼시 리(25) 등의 활약으로 하나은행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지만 끝까지 끈질긴 수비로 점수 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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