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안방에서 4연패에서 탈출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추일승(52) 감독이 결과에 대해 큰 의미를 뒀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꺾고 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애런 헤인즈(34)가 부상으로 여전히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제스퍼 존슨(32)과 조 잭슨(23)이 각각 20점, 13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특히 경기 막바지에 나온 장재석(24)의 블록슛 두 개가 결정적이었다고 추 감독은 봤다. 추일승 감독은 "팀이 좀 어렵지만 연패를 벗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동안 혼란스럽고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지난 경기보다 나은 경기 운영을 해서 얻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지막에 (장)재석이의 블록슛 두 개는 큰 힘이 됐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승리를 챙기면서 오리온스는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 20승 8패 동률을 이루면서 계속해서 1위싸움을 이어갔다.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바꾼 만큼 지금부터가 중요해졌다. 추일승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오늘과 같은 경기를 우리가 해야 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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