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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마을공동체 화합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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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청강당에서 마을활동가·사업가,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2015 구로마을공동체 화합한마당’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 뛴 마을활동가들간 소통의 장을 만들고, 그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구로마을공동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구로마을공동체 화합한마당’은 10일 구청강당에서 1, 2부로 나눠 펼쳐진다.

‘구로마을공동체 생태계조성지원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마을활동가, 마을사업가,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에 앞서 솔아 서도 산타령 보존회 실내악 공연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유공공무원, 마을활동가·사업가에 대한 표창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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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행사인 제1부에서는 마을공동체 성과발표회가 마련된다. 성과발표회에서는 마을공동체들의 활동 경과와 성과 등이 PPT와 동영상 형식으로 발표된다.


내년도 마을공동체 활동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어진다.


2부에서는 마을공동체 관계자들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시간이 준비된다. 행사의 분위기 고조를 위해 별명 정하기, 구로 스피드퀴즈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회는 지난 10월 열린 ‘점프!구로’ 축제 구로노래자랑 대상 수상팀 ‘소방걸’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구로구는 올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안양천 뚝방길 벛꽃아치페스티벌’, ‘책을 품은 마을’, ‘가리봉 어울림축제’ 등 3개 분야 38개 사업을 선정해 1억여원을 지원해 왔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도 ‘궁동 생태마을’, ‘자연아 놀자’ 등 16개 분야 56개 마을공동체가 선정돼 5억여원을 지원받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와 참여 속에 더 많은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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