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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술개발 2881억 과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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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총 445억원 규모의 신규과제를 공모하는 사업을 공고했다.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신규과제 445억원을 포함해 총 2881억원으로 올해 2863억원 대비 18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 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혁신 3.0과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소재·부품 산업은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넘을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나 대규모 투자와 오랜 시간이 요구되는 소재분야는 여전히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며 "주력산업의 스마트화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융합형 부품의 조기사업화도 시급한 상황으로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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