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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신형 항공기 737MAX 8 선보여…내년 초도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보잉은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렌튼 공장에서 수천 명의 보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보잉 '737 맥스(MAX) 8'의 최종 조립을 기념했다고 9일 밝혔다.


보잉 737 맥스 총괄 겸 부사장인 키스 레버쿤(Keith Leverkuhn)은 "보잉 팀원들이 힘을 합쳐 또 하나의 업적을 기록하는 날"이라며 "보잉의 다음 100년을 향한 첫 번째 신형 항공기인 737 맥스의 출고와 함께, 보잉은 737 시리즈의 우수성을 이어 나가고, 737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의 렌튼 공장에서 조립된 737 맥스는 4년 전 제작 계획 수립시 예정됐던 날짜인 지난 11월30일 출고됐다. 이어 도색작업 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렌튼 정신(The Spirit of Renton)'이라고 명명된 보잉 737 맥스 8은 보잉의 상징색인 청록색으로 도색된 후 직원들 앞에 공개됐다.

출고식이 끝난 첫 번째 보잉 737 맥스 8은 내년 초로 예정된 초도 비행에 앞서 렌튼 공장에서 최종 점검을 받고 렌튼 필드(Renton Field)에서 시험 비행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보잉 737 맥스는 2017년 3분기에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에 최초로 인도 되는 일정에 맞춰 두 번째 및 세 번째 시험 비행용737 맥스 8를 최종 조립 중이다. 마지막 네 번째 시험 비행용 항공기는 하위 부품 조립 과정에 있다.


737 맥스는 737 NG(Next Generation) 모델보다 20% 적은 연료소모와 A320neo 대비 좌석당 8% 낮은 운용 비용을 자랑하며 단일통로 항공기 시장에서 가장 낮은 운용 비용을 제공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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