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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패류·전복·키조개 등 산업화 연구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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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분야 특화 사업별 전문 연구회 우수사례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올 한 해 전남 수산분야 특화 사업별 15개 전문연구회를 운영한 결과 패류 인공종묘를 비롯해 전복, 참조기, 키조개 등 산업화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분야 특화 사업별 15개 전문연구회 가운데 1년 동안 연구회 운영 성과가 우수한 6개 팀을 선정해 지난 4일 강진지원에서 연구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화 사업별 전문연구회는 수산 현장의 새 아이디어 발굴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 새로운 연구 성과 도출 등을 위해 2010년 9개 팀 86명으로 시작해 올해 전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15개 팀 167명으로 확대 운영했다.


이날 발표한 우수성과는 ▲킹넙치 육종 현장 실용화 ▲키조개 이용 산업화 ▲패류인공종묘 양식산업 활성화 ▲조기류 산업화 ▲기후변화 대응 갯벌의 보전·복원 및 자원관리 ▲전복 양식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연구 결과 등이다.


발표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패류인공종묘연구회, 우수상은 전복연구회, 장려상은 참조기연구회, 키조개 이용 산업화 연구회가 각각 선정됐다.


이인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 전문연구회 연구 성과가 어업인 소득과 연계되도록 현장 적용 실용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조직 내 연구문화 정착과 연구 역량 강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전문연구회를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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