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뉴프라이드가 중국 중원복탑 한류 면세점 '복한탑구(福韓塔購)'의 제품 공급 확대에 나섰다.
뉴프라이드는 국내 줄기세포 전문기업 메디포스트와 신제품 화장품 '셀피움'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셀피움은 탯줄 혈액인 재대혈 줄기세포에서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은 특정 성장인자들을 유도하고, 이를 첨단 리포좀 공법으로 제조해 원료의 안정성과 피부 침투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셀피움 제조에 사용된 줄기세포 배양액은 메디포스트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공장에서 생산돼 식약처의 엄격한 품질 적격 기준 검사를 완료했으며,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에도 정식 등재 됐다.
뉴프라이드는 총 17종으로 구성된 셀피움 제품 라인 중 토너와 앰플, 세럼, 뱀파이어 클렌징 마스크 등 매스티지 라인 12품목과 프리미엄 4품목까지 총 16개 제품을 중원복탑 한류 면세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한국의 뛰어난 줄기세포 화장품들은 일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유통구조적 한계점을 가졌었지만, 이번 제품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서 소개될 수 있는 테스팅 마켓이 마련된 셈"이라며 "앞으로 추가적인 제품 공급으로 마켓쉐어를 확대해가며 효율적인 시너지를 창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프라이드가 운영하는 한류면세점 복한탑구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위치한 중원복탑 1층 약 7920㎡ 면적의 면세쇼핑센터 내 3960㎡ 규모로 조성됐다. 화장품, 건강식품, 유아용품, 의류·잡화, 가전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복한탑구 면세점 내에는 국내 대기업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해 각종 국내 제품들이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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