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지원하는 금융·공공기관 웹사이트 확대

윈도우 10 지원하는 웹사이트 민원24·아파트투유·텍스빌 등 105곳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윈도우 10을 지원하는 국내 주요 금융권, 온라인 마켓, 공공기관 웹사이트가 확대되고 있다.

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금융권 웹사이트와 지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 공공기관 웹사이트 총 105곳에서 윈도우 10 호환과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10에서도 정상 구동되는 사이트는 민원24, 아파트투유, 텍스빌, 도로공사, 4대보험정보연계센터 등이 있다.

또한 디아블로 3,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마비노기, 검은사막 등 50종의 최신 고사양 게임도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윈도우 10을 통해 국내 주요 온라인 뱅킹, 온라인 쇼핑, 최신 게임 등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윈도우 10 호환성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웹사이트(www.Win10O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 10은 출시 10주 만에 전세계적으로 1억1000만대 이상의 디바이스에 설치됐다. 이는 같은 기간 윈도우 7 보다도 3배 더 빠른 것으로 윈도우 역사상 가장 빠른 추세다. MS는 내년 7월28일까지 정품 윈도우 7과 8.1이 탑재된 PC 및 태블릿을 사용 중인 일반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송규철 한국MS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상무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웹 환경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 호환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과 기업들이 호환성 걱정 없이 윈도우 10 환경에서 더 안전하고 고도로 개인화된 컴퓨팅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