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전남지역 5개센터(전남· 광주·순천·나주· 해남)가 지난 3일 농신보나주센터에서 "2015년 보증사업 마무리 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농산물 가격하락 및 AI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어업인과 축산농가를 위해 신규보증 9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농협중앙회 강석률 상무는 “차질없는 신규보증지원을 통해 관내 농축산인 및 어업인들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가능토록 하고 2016년 사업추진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농신보 전남지역 5개센터는 지난달 말 현재 6,1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고 올 연말까지 900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농신보나주센터는 과수농가(나주배·영암대봉) 및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신규보증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농신보는 경영능력 및 사업성은 있으나 담보력이 미약한 농림수산업자등의 신용을 보증함으로써 농림수산업에 필요한 소요자금 원활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촌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2년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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