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복지재정 효율화’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정부는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복지재정 효율화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정보시스템을 통한 누수 차단 ▲부적정 수급 근절 ▲유사 중복 복지사업 정비 ▲재정 절감 인프라 강화 등 복지재정 효율화 4대 과제를 확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부적정 수급 차단 및 적발에 행정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서구는 철저한 확인 조사 및 부적정 수급 환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부적정 수급 적발·징수 전담반을 구성, 130여건을 적발하고 6300여만원의 부정수급액을 환수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등의 부적정 수급 예방을 위해 복지관, 보육시설, 자활센터 등 430여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53개 시설에 주의 및 시정 조치했다.
서구 관계자는은 “이번 수상은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다”며 “복지급여의 적정관리를 통해 주민 주체의 복지공동체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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