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제로드 채드월 미국 휴스턴대 골프코치와 약혼했다는데….
미국 골프위크는 6일(한국시간) "루이스가 지난 11월28일 미국 아칸소대 캠퍼스에서 채드월의 청혼을 받았다"면서 "친구들과 가족이 보는 앞에서 프로포즈를 승낙했다"고 전했다. 1년 전 크리스마스 때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한 사이다. 루이스는 "올해 준우승만 6차례를 기록하면서 힘들었는데 큰 힘이 됐다"며 "만날 때마다 항상 즐거웠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루이스는 약혼을 기념해 휴양지인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난다. 이 매체는 "루이스가 가족 없이 휴가를 가는 건 처음"이라며 "골프채는 가져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에 이어 세계랭킹 3위다. 2012년과 201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메이저 2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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