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개호 의원, 내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 ‘순수 증액’

시계아이콘01분 5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개호 의원, 내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 ‘순수 증액’ 이개호 국회의원이 ‘특교세 100억’를 따낸데 이어 내년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원 이상을 확보해 국회 ‘예산통’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AD


"예결위원 노릇 ‘톡톡’, 특교세 100억 이어 국회 ‘예산통’입증"
"담양 에코바이크타운, 남면 무등산 오토캠핑장 조성 등 관광활성화 기대"
"함평학교~동강,대동~해보 도로시설개량,마산 배수개선사업 ‘청신호’ "
"영광~무안 칠산대교 건설, 불갑저수지 정비, 천일염 지원 시범사업 추진"
"장성 북이 오월리 진출입로, 장성경찰서 증축, 나노산단 레이저산업 첫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개호 국회의원이 ‘특교세 100억’를 따낸데 이어 내년도 지역구 관련 국비 120억원 이상을 확보해 국회 ‘예산통’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녠정부 예산’가운데 지역구인 담양·함평·영광·장성군 관련 예산 120억원 이상을 신규반영하거나 증액시켰다고 밝혔다.

올 한해 동안 102억이라는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주위를 놀라게 한데 이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총사업비’가 아니라 신규반영·증액사업비로 100억원을 넘긴 것은 다선의원도 이루기 어려운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16년 예산확보 과정에서는 정부 예산시스템과 흐름을 꿰뚫는 공직시절 경험·노하우, 인맥과 더불어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이라는 프리미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정부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기재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에 지역구 사업 필요성 논리를 개발·설득한데 이어 국회 심사 때도 예결위원으로서 사업비 증액과 신규반영을 위해 주력했다.


내년도 예산 확보 주요 사업으로는 담양은 ▲에코바이크 타운 조성 설계비 2억원과 ▲남면 무등국립공원 오토캠핑장 조성 설계비 2억5천만원을 배정받았다. 담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광학렌즈집적단지 조성과 관련된 ‘차세대광학모듈핵심공정 및 시제품 기반구축비’도 15억원을 증액됐다.


국비 11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에코바이크 타운은 대나무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로서 읍 천변리 일원에 들어선다. 무등산 오토캠핑장은 남면 사봉실 마을에 진입로 설치와 자동차 캠핑장 설계비가 반영됐다. 두 사업 모두 담양군의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함평은 ▲학교~나주 동강 구간 시설개량 5억원 ▲영산강 제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17억원을 확보했으며 ▲대동~해보간 도로 개량사업이 연내 확정될 전망이다.


학교~동강 도로는 7.2㎞ 구간에 협소한 노폭과 선형불량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내년 실시설계비 5억원이 반영됐다.


함평을 비롯해 영광·무안·신안까지 수혜지역인 영산강 4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착공한지 15년이 지났지만 공정률이 40%에 불과해 가뭄해소 및 용수공급 기능이 차질을 초래해 왔다.


이와함께 함평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대동~해보간 국도 시설개량사업과 관련, 현재 기재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실시중으로 낙관적 결과가 예상돼 올해 안에 사업이 확정될 전망이다.


또한 마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이번 예산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내년 3월 신규사업지구 선정 때 최우선 반영하기로 기재부 동의를 받아뒀다.


영광의 경우 ▲영광~무안 해제간 칠산대교 건설 30억원을 비롯해 ▲염전 스마트화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1억원 ▲비파괴검사기술 연구기반구축 시범사업 3억원 ▲불갑저수지 정비사업 10억원이 포함됐다.


염산면 봉남리~해제면 송석리를 잇는 칠산대교 건설은 지난 2012년 착공해 현재 2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계속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칠산대교가 완공되면 기존 55㎞ 거리가 13㎞로 줄어 1시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불갑저수지 정비사업은 홍수·가뭄 등에 대비한 치수능력 확대사업으로 수로와 하류하천 정비와 더불어 주민·관광객을 위한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장성은 ▲119특수구조대 시설장비 지원 19억4천만원 및 구조대 진출입로 설치 ▲장성경찰서 별관동 증축 6억1천만원 ▲레이저융복합 첨단응용기기 상용화 지원 기술개발 기반구축 관련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119특수구조대 시설장비 지원은 충청·강원과 호남권 119특수구조대가 신설될 계획임에도 시설장비 예산지원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것을 예결위를 통해 지적, 호남권(장성) 19억4천700만원 포함 총 43억5천600만원의 신규사업비 반영을 이끌어냈다. 119구조대가 들어설 북이면 오월리 진출입로의 경우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전체 사업비 26억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중이다.


장성경찰서 별관동은 사격장과 상무관(체력단련실), 구내식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레이저융복합 관련 사업은 나노산단에 레이저 분야 첨단응용기기 상용화 지원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을 위해 기획·타당성 조사 등 20억원이 투입된다.


이개호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와 관련,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결위원으로서 지역구 국비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분주히 노력한 결과 지역현안 사업비를 대거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조만간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함평 대동∼해보 시설개량 등 기재부 등과 협의가 남아있는 추가 사업도 지역민의 바람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