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 호, 새로운 명왕성 사진 보내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먼 먼 먼 명왕성의
온통 하얀 세상이
지구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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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의 얼어붙은 평원과 산악지역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 호가 최근 명왕성 얼음 크러스트 지역에 대한 새로운 사진을 지구로 전송해 왔다.
지난 7월14일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면서 데이터를 수집한 뉴호라이즌스 호는 매주 데이터를 전송해 오고 있다. 이번 사진은 지금까지 명왕성 지역에 대한 가장 깨끗하고 가장 가깝게 찍은 사진이다. 얼어붙은 얼음이 서로 맞물려 결합돼 있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존 그룬스펠드 나사 박사는 "피아노 크기의 뉴호라이즌스 호가 전송해 오는 사진은 명왕성 지역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48억㎞ 떨어진 명왕성에의 80㎞ 넓이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이미지이다.
알란 스턴 뉴호라이즌스 호 책임 연구원은 "이번 사진은 명왕성의 지질학 구조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라며 "이 같이 근접해 촬영한 깨끗한 사진은 믿지 못할 만큼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명왕성이 다가오다
=https://youtu.be/B0xkupKwjfM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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