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 호, 카이페벨트 천체 포착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마침내 그곳으로
태양계 끝자락에
카이퍼벨트 숨결
<#10_LINE#>
명왕성을 넘어 태양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는 뉴호라이즌스 호가 마침내 카이퍼 벨트의 방랑하는 천체들을 포착했다. 희미하게 다가오는 카이퍼 벨트의 천체들은 앞으로 몇년 사이에 뉴호라이즌스 호가 근접비행하면서 탐험할 대상들이다.
이번 이미지들은 지난 11월 2일 뉴호라이즌스 호에 탑재돼 있는 로리(LORRI, Long Range Reconnaissance Imager)로 촬영한 것이다. 카이퍼 벨트는 태양계의 '제3지대'로 일컫는다.
이중 '1994 JR1'으로 이름붙은 천체는 태양으로 부터 약 53억㎞ 지점에 위치해 있다. 뉴호라이즌스 호에서 부터는 약 2억8000만㎞ 떨어져 있다. 뉴호라이즌스 호가 점점 다가갈수록 카이퍼 벨트의 수많은 천체들이 카메라에 하나하나씩 포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호라이즌스 호는 오는 2019년 1월1일 '2014 MU69' 천체에 근접 비행할 계획에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