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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대통령, 축구 관전 중 지루하다며 승부차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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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대통령, 축구 관전 중 지루하다며 승부차기 지시 모리타니 대통령.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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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프리카 모리타니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경기가 지루하다며 승부차기로 경기를 끝내도록 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무함마드 압델 아지즈 대통령은 지난 주말 축구 슈퍼컵 테이라크-제이나팀과 크사르팀간 결승전이 1대1로 비긴 상태에서 지루하게 계속되자 후반 17분경 경기를 중단시키고 승부차기를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판이 돌연 승부차기를 하기로 하자, 선수와 팬들 모두 어리둥절했고 압델 아지즈 대통령의 지시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분노 여론이 확산됐다.


이에 모리타니 축구협회는 대통령과는 무관하며 두 팀의 합의로 이뤄진 결정이기 때문에 축구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고 나섰다.


또한 모리타니 축구협회 회장은 2011년부터 계속되어온 독립을 축하하기 위한 경기이며 공식 경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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