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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뉴스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 내년 출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지난 5월 시작한 '인스턴트 아티클' 시범서비스 아시아로 확대
기사 로딩 속도 10배 가량 빨라…인터랙티브 요소 추가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 내년 출시 출처 :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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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페이스북이 뉴스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에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언론사 뉴스 링크를 통하지 않고 페이스북에서 바로 뉴스를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출시됐다. 다양한 인터렉티브 요소를 포함해 기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이스북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서 테스트를 확대한다.

한국의 SBS를 비롯해 차이나타임스닷컴(대만), 신추데일리(말레이시아), VnExpress(베트남), 스트레이츠 타임스(싱가폴), 인디안 익스프레스(인도), 메르데카닷컴(인도네시아), 콤찻륵(태국), ABS-CBN (필리핀) 등 50여개사가 초기 협력 언론사로 선정됐다.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가 완료되면 내년 중 본격적인 도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기존 모바일 기사 로딩 속도(8초)보다 열 배 가량 빠르게 기사를 불러온다. 게시물을 읽는 도중 스마트폰을 기울여 기사에 포함된 사진의 시점을 바꾸거나 확대해 볼 수 있다. 또한 지도를 살펴보거나 기사에서 문단 별로 '좋아요
나 댓글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은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중이며, 연내 안드로이드 단말기도 지원할 예정이다.


유경철 페이스북코리아 미디어 파트너십 팀장은 "인스턴트 아티클의 테스트를 위해 그 동안 아시아의 여러 언론사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다"며 "전 세계의 퍼블리셔들이 페이스북상에서 매일 수천 개의 인스턴트 아티클을 제공하고 있고, 더 많은 언론사들이 인스턴트 아티클을 적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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