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선]
목포시보건소가 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과 연계한 보건의료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실시해 지역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4,500여명에 대해 방문간호사 ‘맞춤형 건강매니저’를 활용,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2015년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독거노인 2,800여명을 대상으로 11명의 방문간호팀(간호사 10명, 사회복지사 1명)을 구성해 대상가정을 찾아가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수칙 등 보건교육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관과 연계해 어르신간 말벗 맺기, 가사도우미 건강식단 제공(110건), 치매 검진(800건), 이·미용서비스(40건), 독거노인 응급벨(100건)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부터는 이랜드 하당노인복지관에 등록된 독거노인 1,700여명에 대해 건강관리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 보건소 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등록해 기초검사·보건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위기가정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치료비(최대 500만원)과 주거·생계·교육비(최대 300만원), 생필품(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윤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