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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등치는 군대'…보급품 지급 못하는 이유가 '종북좌파'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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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등치는 군대'…보급품 지급 못하는 이유가 '종북좌파'탓? 사진=김종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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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종대 정의당 국방개혁기획단장이 군대 보급품과 관련해 올린 SNS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기획단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가 막힌 한 어머니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요즘 부모님들은 아들을 군대에 보낸 후 세제와 500원짜리 동전 묶음을 택배로 보낸다"라며 "부모님이 군 지휘관에게'보급품이 왜 지급 안되냐'고 묻자 지휘관이 '종북좌파 때문이다'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보내는 현금이 평균 271만원인데 이로 인해 병영에서 빈부 갈등이 생겼다"라며 "부모 등치는 군대가 종북좌파 때문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걸 보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가적으로 제보 받은 충격적인 내용 공개하겠다"라며 "더 이상 장병과 부모님을 짓밟지 마라, 경고한다"고 마무리지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기가 막히다" "여기에 종북좌파를 갖다붙이다니" "장병들 상대로 장사하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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